해마다 이맘때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국제 콘텐츠 행사인, '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'가 개최되는데요.
우리 기업들도 혁신적인 AI 기술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투자자들과 만나는 자립니다.
올해 한국 공동관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 K-테크와 K-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.
어떤 모습인지 함께 가 보시죠.
[기자]
화면 속에서 무언가를 말하는 사람,
드라마 [전원일기] 속 응삼이 역의 배우, 故 박윤배 씨의 모습입니다.
AI 기술로 생생하게 재현된 박윤배 씨의 모습에 지켜보는 사람들의 얼굴은 놀라움과 경이로움이 교차합니다.
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융합 기술 축제, [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(SXSW)] 현장입니다.
[정영범 / AI 복원 기술 스타트업 관계자 : (투자자들이) 저희 걸 보고 되게 놀라시더라고요. 그래서 저희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어느 정도 경쟁력은 있다고 생각하긴 했어요.]
지난 1987년 소규모 음악축제로 시작해 약 30년 만에 음악과 영화, 문화와 기술을 아우르는 콘텐츠 융합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.
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는 축제답게 올해 행사에도 각국에서 2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는데요.
최근 발달하고 있는 AI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.
한국 공동관에 참여한 우리 기업 12개사도 혁신적인 AI 콘텐츠 기술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는데요.
[이현엽 / 콘텐츠 진흥원 관계자 : 그간에는 K-팝 음악에 한정되었다면 이제는 K-팝 플러스(+) 기술 그리고 K-팝 플러스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가 하나의 뭉쳐져서 이곳이 이제 새로운 참가자의 참여를 이끌고 이것이 저희가 또 한국 K-콘텐츠가 새로운 글로벌 기회를 만들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]
특히 한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AI 기술을 활용한 K-뷰티 솔루션부터 인공지능 캐릭터 제품까지, K-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기술에 이목이 쏠렸는데요.
현지 투자자들은 K-콘텐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협업과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
[세라 로모코 / 미국 벤처캐피털 투자자 : 오늘 (한국 기업들의) 발표를 보면서 '와, 정말 대단하다' 라고 감탄할 정도였습니다. 바로 그런 '와우(Wow) 요소'가 있는 혁신적인 기업들을 저희 VC는 언제나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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